서대문문화체육회관은 지난 12월15일 서울시 문화정책과에서 진행하는 ‘2020년 악기 기증·나눔’사업에 선정되어 바이올린 4대와 첼로4대를 기증받았다.
‘2020년 악기 기증·나눔’사업은 서울시가 시민들에게 사용하지 않는 유휴악기를 기증받아 수리하여, 악기구매가 힘든 시민·학생들과 공유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서대문문화체육회관은 11월 지원신청한 후 12월 15일 대상기관으로 선정되어 ‘서울생활문화센터 – 낙원‘을 통해 바이올린 4대와 첼로4대를 기증받았다. 기증받은 악기는 ‘우리동네 서대문구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3년간 활동하고 졸업하는 학생들 중 수업태도가 우수하고 개인악기가 없는 학생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현재 우리동네 서대문구 오케스트라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세종문화회관으로부터 악기를 대여받아 악기교육을 진행한 후, 졸업시에는 반납하게 됨에 따라 중학교 과정부터는 악기연주를 지속하기 어려웠다.
지난 12월 18일 우리동네 오케스트라 졸업과 함께 악기를 기증받게 될 오케스트라 졸업생들은 중학교 과정에서도 악기연주를 지속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