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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교회협의회의 이웃과 함께하는 성탄 나눔

관리자 기자  2021.01.04 19: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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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교회협의회(회장 문강원목사/원천교회 담임)는 성탄절을 맞아 연희동 마봄협의체와 함께 관내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 가정 100곳에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연희동 관내 교회들의 협의체인 연희동교회협의회 소속 교회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대상 가정은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가 선정했다.

 

연희동 마봄협의체 위원들은 참기름, 간장, 된장, 간장, 식용유, 라면, 커피, 김, 과자 등 17가지 물품을 골고루 박스에 포장했다.

 

또한 위원들은 복지 담당 공무원과 함께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선물 상자를 전달했다. 동시에 이웃들의 안부와 주거 환경을 살피고 코로나19 예방 안전수칙도 안내했다.

 

박 모 할머니는 “코로나19로 집에서만 생활해 많이 무료하고 외로웠는데 다양한 식료품을 선물로 받아 이번 성탄절은 따뜻하게 보낼 거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연희동교회협의회는 2015년 조직됐으며 교파를 초월한 14개 지역교회와 복지동장, 연희동 마봄협의체 위원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한가위 사랑의 선물,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홀몸어르신 생신축하, 사랑의 쌀독, 어르신 무료급식, 지역청소년 장학금 지급, 어르신 나들이 차량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과 봉사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연희동교회협의회 회장인 원천교회 문강원 담임목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어려운 이웃 분들을 위해 성탄절을 앞두고 지역교회가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나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