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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전국장애인바리스타대회 참가팀 모

개인전 토너먼트 발달장애인 도전부문 4명
나는 요즘 출근할 때 버스정류 장이나 지하철로 가지 않고 서울 시 공유자전거 ‘따릉이’ 대여소로 간다. 벽산아파트 앞 ‘홍은교 대여 소’에서 ‘따릉이’를 타고 홍제천길 을 따라 사천교를 거쳐 홍대입구 역 근처 사무실까지 25~30분이면 족하다. 서대문구 홍은1동, 홍제3동 주 민들의 숙원사업이던 유진상가 아래 홍제천 산책로가 반세기만 에 연결됐다. 주민 공모를 통해 선 정된 이름 ‘열린 홍제천길’은 "숨 통이 뚫린 것처럼 시원하다"고 말 하는 주민들의 마음을 잘 대변해 주고 있다. 며칠 전 한 어르신이 " 야~!" 감탄하며 걷는 걸 봤다. 그 어르신은 진짜 반세기만에 다시 그 길을 걷는 것이다. 유진상가 아래 ‘열린 홍제천길’ 개통은 전직 서대문구의원인 나 의 공약이었다. 이 공약 이행을 위 해 10번도 넘게 어두운 유진상가 아래에 들어갔다. 비가 억수처럼 내릴 때도 과연 물에 잠기는지 어 쩐지 보기위해 비장한 마음으로 손전등을 켰었다. ‘열린 홍제천길’ 개통식 날 한 통
의 문자를 받았다. "몇 년 전 손수 건으로 코를 막고 걸었던 길이 뚫 렸네요. 정말 악취 나고 깜깜한 길 에 신기한 제안이었는데, 그날 저 에게 의원님은 참 기인이셨는데, 세월이 흘러 그 길이 정말 뚫렸네 요. 신기한 날입니다." 나는 ‘열린 홍제천길’을 상상하 면서 몇 개 부가적인 제안을 했는 데, 대부분 실현돼 매우 고마웠 다. 특히 유진상가 쪽 연결통로(계 단)설치는 안전문제와 냄새문제 를 해결하고 지역상권 활성화까 지 이뤄낼 수 있는 1석3조의 아이 디어였다. 또 산책로 반대쪽 기둥 과 벽면에 조명을 설치하면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다는 점도 제안했 었다. 아쉬움도 있다. 당초 유진상가 와 통해있는 환기구가 2개 있었기 때문에 그 자리에 2개의 연결통로 를 설치할 수 있었는데 1개만 설 치됐다. 아마 2개 환기구 사이 거 리가 가까워 그랬나본데, 이 연결 통로의 기능이 안전, 환기, 지역 상권활성화란 것을 생각하면 거 리가 짧은 게 큰 문제는 아닐 것이 다. 그리고 산책로와 물길 사

관리자 기자  2019.07.05 04: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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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활재단(이사장 윤영노)이 주최하고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문동팔)이 주관하는 제8회 메 타넷과 함께하는 전국장애인바리스 타대회(이하 장애인바리스타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 장애인바리스타대회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 및 소득보장 지원, 장애인들의 전문적 기술 능력 시연 을 통한 사회인식 제고와 고용촉진, 우수 장애인 바리스타 발굴 및 독려 등을 목적으로 시행된다.
모집대상은 단체전 12팀, 개인 전 토너먼트 8팀(개인전은 발달장 애인“도전”부문 4명, 그 외 장애 인“열정”부문 4명 모집)이며 5월 10일(금)까지 이메일(sdmcenter@ hanmail.net)로 참가신청서를 접 수 받는다. 출전료는 단체전 1팀당 3만원, 개인전 1인당 1만원이며 접수 종 료 후 1차 발표는 5월 15일(수)이 다. 이후 참가자 워크샵, 공식 연습기 간을 거쳐 7월 10일(수), 장애인바 리스타대회를 진행한다. 문의 및 접수 :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 (www.welfare-center.or.kr)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지원팀 ☎ 3140-3044 신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