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9일 토요일 오후 구청 뒤 안산 연희숲속쉼터에서 500여 명의 가족 단위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5년 가정의 달 가족축제’를 개최했다.
서대문구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가족운동회로 꾸며져 조별로 가족별로 신나는 율동과 게임, 가족봉사단과 공동육아품앗이 회원들의 ‘우쿨렐레 공연’과 청소년들의 ‘오케스트라 연주 및 댄스 공연’ 가족사진콘테스트 등으로 다양하게 꾸며졌다.
또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의 전통의상 및 놀이 체험을 비롯해 천연 냄새제거제 만들기, 5월에 쓰는 크리스마스카드, 심리검사 내 마음이 궁금해!, 찰칵 가족사진관, 추억의 달고나 등 다양한 가족체험마당이 다문화가족들도 함께 참여해 더욱 풍성한 화합의 한마당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