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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20가정 맞춤형 가훈액자 전달

북아현동 한부모, 장애인 가구등 소외계층 신청

관리자 기자  2015.05.14 09: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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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 서대문구 북아현동 주민센터(동장 류내경)가 아동 청소년이 있는 관내 20가정에 맞춤형 가훈 액자를 전달한다.

이번 사업은 북아현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특화사업으로 준비했다.

지난달 16일 열린 협의체 회의에서 참석 위원들은 “요즘 가훈이 있는 집을 찾기 어렵다”며 “가훈 달아주기 사업을 추진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도록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협의체는 아동 청소년 자녀가 있는 한부모나 장애인 가구 등 소외계층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가훈은 신명섭 서예가의 재능기부를 받아 해당 주민이 희망하는 문구, 글씨체, 액자 등으로 맞춤형 제작을 한다.

제작된 가훈 액자는 5월 4일부터 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들이 가정을 방문해 달아 줄 예정이다.

북아현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박진희 위원장은 “가훈을 보며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의체는 이 같은 가훈 액자 전달 외에도 ▲이웃돕기 후원금 마련을 위한 ‘1004 운동’ ▲행복한 가정만들기 ‘가족사진촬영’ ▲‘홀몸어르신 반려식물 전달’ ▲‘아동 청소년 안경맞춤’ 등 10개 복지특화사업을 준비해 추진하고 있다.

문의 : 북아현동 주민센터(02-330-8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