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재향군인회(회장 김정철)는 지난 25일 향군회관 4층에 어린이 나라사랑 교육관을 개관하고 첫 교육을 실시했다.
문석진구청장과 윤유현 구의장을 비롯 김윤한 서울시회장과 부산금정구회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미있는 개관식을 가졌다.
서대문구재향군인회는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연합회와 MOU를 체결하고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서 교육받는 6-7세 어린이들에게 나라사랑 교육을 체험,실습 위주로 실시하여 애국심을 심어주기 위해 나라의 5대 상징물인 태극기와 애국가, 무궁화, 국새, 문장을 중심으로 향군회관 4층에 마련된 교육관에서 20-30명 단위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교육 경험이 풍부한 교급장교 출신인 이태준 예비역 중령을 교육관장으로 임명하고 교육을 점담케 함으로 교육효과의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나라의 5대 상징물에 대해서는 교육을 받아 본 일이 없었는데 참 귀중한 교육이 될 것 같다”며 축하했으며 윤유현 의장도 “이 교육관을 통해 나라사랑교육이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의회차원에서도 적극 후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정철 회장은 “향군회장을 맡으며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었는데 이번 교육관의 개관하고 어린이 나라사랑 교육을 실시하게 돼 참으로 보람있게 생각한다”며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어린이 나라사랑 교육은 금년 하반기 9월부터 11월까지 7회 정도 교육을 시행후 평가를 실시하고 내년도에는 3-7월, 9-11월에 주1회 총40여회의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충길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