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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68주년 호국안보결의대회

재향군인회· 6·25참전유공자회 회원과 유가족등 300여명 함께해

관리자 기자  2018.10.24 05: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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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재향군인회(회장 김정철/이하 재향군인회)와 6·25참전유공자회(회장 구장회 ) 및 월남전 참전자회(회장 김승겸)가 공동으로 주최한 6·25전쟁 68주년 호국안보결의대회가 지난 22일 서대문구청 6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피땀 흘려 나라를 지키고 발전시켜 오신 서대문구 참전용사들을 위로하고, 그분들에게 감사의 마을을 전하면서 주민 및 전후 세대들에게 호국안보의식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하기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300여명의 귀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뜻깊게 열렸다.
하얀셔츠와 모자 까만 조끼로 통일한 구장회 회장과 50여명의 6·25전쟁 참전유공회원을 비롯 김승겸 회장을 비롯한 월남전 참전용사 50여명이 전투복을 입은채 늠름한 모습으로 자리했는가 하면 상이군경회 김양선 회장, 해병전우회 류인문회장, 박영선 자유총연맹 서대문구지회장, 고엽제 이윤홍 사무국장 등 우리가 공경해야 할 소중한 어르신들이었다.
또한 육해공군 예비역으로 구성된 서대문구재향군인회와 여성회원등 약 300여명 모두가 이 행사의 내빈이요 주인공들이었다.
또한, 재향군인회 안돈진 이사는 모든 회원들을 대표해 “국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받는 희망의 새향군 건설을 위해 사회공익에 기여하며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기 위해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는 세력들의 활동에 강력히 대응할 것을 굳게 다짐한다”고 결의문을 낭독했다.
특히, 구청광장에서는 재향군인회 여성회원들이 6·25전쟁 체험의 일환으로 주먹밥 시식회를 가져 500여명이 시식회 참여하는가 하면  참전용사들을 위한 신바람 한마당 행사로 참여한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흥겨운 행사를 갖기도 했다.
구장회 6.25참전유공자회 회장은 “6.25전쟁 68주년을 맞아 그날을 회고하며 다시는 이땅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고 평화롭고 잘사는 대한민국이 영원하기를 기원하며 우리 후손들이 선대들의 나라를 위한 헌신을 기억하고 존경심을 가지며 호국안보 결의대회가 국가의 소중함을 깨닫고 누란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할 수 있었던 것은 호국영웅들의 피와 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것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정철 재향군인회장은 “오늘 우리는 68년전 6·25의 그날을 기억하고 다시는 이 땅에 제2의 6·25가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 이곳에 모였다”며 “68년이 지난 지금도 이 전쟁은 끝나지 않았으며 우리의 안보정세는 하나 다행이 전세계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거대한 물결이 휘몰아 치고 있는 것은 튼튼한 안보태세와 확고안 한미동맹이 뒷받침되어야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일치단결해 강력한 힘으로 우리 향군은 국가안보의 제2 보루로서 소임을 완수하여 6·25가 남긴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되새겨 이 땅에 다시는 그와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결의를 굳게 다져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충길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