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서울시 장애인 신체활동 사업 공모에서 2년 연속 1그룹에 선정돼 사업비 2천만원을 지원받아 신체활동이 취약한 장애인의 비만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구는 지난해 발달, 정신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신나는 음악과 함께 다양한 동작의 신체활동 놀이를 운영한 결과, 참여자들의 88%가 재미있고 사회성 형성과 스트레스 해소,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다.

또 실제 참여자의 76%가 비만예방 및 체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사업효과가 있었다.

올해는 발달, 정신장애인 뿐 아니라 시각, 청각장애인까지 장애인 범위를 확대해 운영한다.

또 프로그램 완료 후에도 건강지도자(건강리더, 관내 대학 체육학과 학생 자원봉사자)와 장애인 사이에 멘토, 멘티 관계를 형성해 일상에서도 지속가능한 신체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준영 서대문구보건소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장애인의 비만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