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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관리자 기자  2017.06.30 06: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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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적인 위협과 혼란을 온 국민이 힘을 모아 슬기롭게 극복해 냈다. 장미 대선을 통해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여 보다 격상된 국가의 도약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성숙한 우리 국민들의 의식과 행동을 지켜보던 세계는 위대한 성취를 이루어낸 대한민국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러한 우리의 저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을 통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이분들의 뜻을 다시한번 기리면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과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행사 실시
6일은 현충일이고, 10일은 6.10만세운동, 25일은 한국전쟁, 29일은 제2 연평해전이 일어난 날이다. 나라가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했던 달인 동시에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선열들의 구국정신을 기리는 달이기도 하다.
이러한 뜻을 받들어 올해도 우리 서대문구 재향군인회에서도 6월 22일 지역주민과 향군 회원들이 참여하는 “6.25전쟁 67주년 호국안보 결의대회”를 실시한다. 기념식, 복지TV와 함께하는 참전용사 위문공연, 위로연, 주먹밥 시식회 등 서대문구민들에게 국가 안보의 중요성과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시키고, 참전용사와 그 후손들의 자긍심을 심어주며, 평화통일과 국가번영을 기원하는 행사를 실시함으로써 여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조국의 번영을 있게 한 호국 선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단군 이래 우리 조상들은 수많았던 외침을 잘 막아내고 수천년의 역사를 자랑스럽게 가꾸어 왔다. 일제의 침략에서 조국의 독립을 얻기 위해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피를 흘리고 목숨을 잃었다.
6․25전쟁은 우리 민족사상 최대의 참극이었다.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3년 1개월 간 밀고 밀리는 전쟁을 치루면서 500만 명의 민족이 희생되었고, 15만 명 이상의 우방청년들이 목숨을 잃거나 부상을 당했다. 월남전에서 우리 젊은이들이 치루어야 했던 희생의 댓가로 대한민국의 경제가 부흥할 수 있었다.
이러한 선열들의 희생이 없었더라면 오늘날 대한민국의 번영이 있었을까?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선열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북한 김정은 집단의 무모한 도발을 단결된 힘으로 분쇄해야
북한 김정은 집단의 핵 및 미사일 도발은 계속되고 있다. 국제적인 제재속에서도 안하무인 격으로 나오고 있다.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면서 1주일에 한번씩 미사일 도발을 하고 있다.
언제 핵실험을 감행할지 모를 일이다. 각종 우상화놀음이 끝없이 전개되고 있다.
굶주리고 있는 주민들의 생활은 안중에도 없다.
내부 체제 갈등이 심화되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내부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들의 관심을 밖으로 돌리고자 각종 도발을 자행할 것이다. 이러한 안보 위협을 현명하게 극복하기 위해 국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다. 우방들과의 긴밀한 공조체제 구축, 강력한 안보태세를 바탕으로 한 대북정책 추진, 국민들의 단합된 힘을 통해 저들의 대남 적화야욕을 반드시 분쇄해야 할 것이다.
나라를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모든 국민이 알아야
국민들의 정신적 해이로 인해 국가의 위기가 초래되지 않도록 후세들을 가르쳐야 한다. 젊은이들과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선조들이 어떻게 싸워서 이 나라를 지켜왔는지, 전쟁의 참화가 무엇인지 올바르게 가르치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다.
모든 국민이 국토방위에 자발적으로 참가하고 참가하지 않으면 안 되게 하는 제도”를 마련하는데도 역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국토방위에 참가하여 공로를 세운 사람에 대하여는 명백한 기준에 의하여 “공명정대하게 업적과 공로를 평가하여 최대로 예우하는 제도가 정착”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에 대비하라
우리의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면, 국민이 하나 된 마음으로 단결하고 전진할 때에는 발전과 번영의 꽃을 피웠지만, 국론이 흩어지고 분열과 갈등으로 갈 때는 반드시 위기를 겪었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과 한반도가 평화통일로 나가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단합된 힘이 필요하다.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개척해 온 대한민국의 역사를 더욱 위대하게 만들고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이뤄나가는 길에 온 국민이 힘을 모아 전진해야 할 것이다. 로마의 전략가 베지티우스(Vegetius)는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에 대비하라”는 명언을 남겼다. 전쟁이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듯 평화 속에서 결코 전쟁의 참혹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