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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문 센트레빌A 토털 헬스케어 운영

강북삼성병원 ‘우리동네 건강한 도시마을 만들기’협약

관리자 기자  2015.03.30 22: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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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걷기 앱 ‘오르樂 내리樂’ 3월부터 운영

서대문구가 강북삼성병원과 손잡고 천연동 돈의문센트레빌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건강한 도시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앞서 구는 지난달 27일 강북삼성병원과 ‘건강한 도시마을 만들기’ 협약을 맺고 천연동을 시범 동으로 지정했다.

강북삼성병원은 돈의문센트레빌 아파트 단지와 가장 인접한 상급종합병원인데, 협약을 계기로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토털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의 일환으로 이달 8일 강북삼성병원이 단지 내 주민커뮤니티 시설인 피트니스센터에 ‘자가측정 건강관리부스’를 설치했다.

주민들이 이곳에서 개인용 RFID 카드로 본인 확인 후 체성분과 혈압, 체중, 체지방, 근육량 등을 측정하면,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병원으로부터 원격으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

또 1:1 맞춤형 영양상담과 운동상담도 이뤄진다.

아울러 서대문구는 다음 달 중 돈의문센트레빌 아파트 단지 내 모든 층에서 계단걷기 애플리케이션 ‘오르樂 내리樂’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르樂 내리樂’은 출발 층과 도착 층에서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NFC(근거리무선통신) 스티커에 갖다 대면, 걸어서 이용한 층수가 실시간으로 계산되는 앱이다.

스마트폰과 인터넷 홈페이지로 다른 참여자들과의 비교와 목표 설정이 가능해, 엘리베이터보다 계단을 이용하기 위한 동기를 부여한다.

이를 통해 참여 주민들의 기초체력 증진과 다이어트, 나아가 에너지 절약 효과도 기대된다.

또 올 상반기 중 강북삼성병원이 천연동 주민 자녀들을 대상으로 ‘내 자녀 병원체험 프로그램’을 연다.

의사, 영양사, 임상심리전문가가 1일 4시간 과정으로 ‘직업과의 만남’을 진행하고 식습관 지도도 해준다, 이 프로그램은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우리동네 건강한 도시마을 만들기’는 천연동이 ‘동 마을복지센터사업’ 시범 동으로 지정된 후 추진하는 첫 사업이다.

서대문구 천연동 주민센터는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주민 중심의 살기 좋은 아파트 공동체 형성을 위해 ‘건강한 도시마을 만들기’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