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좌2동 행복한 에너지자립마을(대표 김영림)에 최근 태양광 휴대폰 무료충전소가 설치됐다.

에너지자립마을 회원들이 에너지자립·나눔·참여 가치를 확산하고 재생가능에너지 생산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자발적인 기부와 봉사로 참여했다.

휴대폰 충전소는 공중전화박스 형태로 지붕에 40W 태양광 모듈을 장착했으며 내부에는 휴대폰 2개를 꽂을 수 있는 케이블과 쉴 수 있는 의자, 안내문 등이 비치돼 있다.

행복한 에너지자립마을은 홍보 효과를 위해 주민 이동이 많은 불광천 해담는 다리 입구에 충전소를 설치했다.

특히 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이 시설이 ‘행복한 에너지자립마을’, 서울시, 서대문구청 환경과, 북가좌2동 주민센터 간의 민관 협치를 통해 이루어 낸 결실이어서 의미를 더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태양광 휴대폰 무료충전소를 통해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재생가능에너지에 대한 인식이 지역사회에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