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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동 도시재생사업 도시계획위 심의 통과

청년문화·신촌경제·공동체재생 등 5개분야 13개 사업추진

관리자 기자  2016.12.28 04: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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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마중물 사업비 시비 90억, 구비 10억, 총 100억 투입

근린경제활성화·생활밀착형 인프라개선 등 도시재생사업 본격화

서울시는 서대문구 신촌동 일대 공동체 역량강화를 통해 주민기반의 주거환경개선, 근린경제 활성화, 생활밀착형 인프라 개선 등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본격화 한다.
서울시는 12월 7일 제2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여 서대문구 신촌동 도시재생시범사업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에 대하여 ‘수정가결’ 되었다고 밝혔으며 이 신촌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가결은 2014년 12월 서울형 도시재생시범사업 공모로 선정된 사업대상지 5개구 중 최초로 이루어졌다.
신촌동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은 경의선을 경계로 연세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의 남측에 위치하고 신촌역 및 이대역, 신촌기차역이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이며 다양한 문화▪장소▪인적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서 70~80년대 대학문화를 선도해왔으나, 90년대말 이후 유흥, 소비문화, 프랜차이즈의 확산에 따른 개성없는 거리, 임대료 상승 등으로 이면골목 빈점포 증가, 방문객 감소 등 쇠퇴현상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 2014년 12월 서울형 도시재생시범사업 공모를 통한 사업대상지로 선정하여 신촌동 일대 43만6천여㎡를 대상으로 대학과 지역의 상생을 통해 골목문화를 기반으로 상권, 주거,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사업선정 후 연세대 이제선 교수를 총괄계획가로 위촉하였으며 우선적으로 “신촌동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 “주민협의체 구성”, “도시재생아카데미 4기 운영”, “주민공모사업” 등을 추진하여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중심의 사업추진 기반을 구축하였다.
또한 대학가의 특성을 활용하여 대학의 우수한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연세대, 이화여대, 추계예대, 경기대, 명지전문대 등 5개 대학 31개 학과의 정규강의를 통한 신촌 지역연계수업을 실시하고 그 성과를 주민, 상인과 공유하는 등 공동체 역량을 꾸준히 강화하여 주민협의체를 구성,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마련하였다.
주민의견이 수렴된 도시재생사업은 5개 분야(청년문화재생, 신촌경제재생, 신촌하우스재생, 공동체재생, 공공기반시설재생) 13개 사업(오픈캠퍼스, 상권공간개선사업, 마을공간개선사업, 신촌 중심가로 연계강화사업 등)으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마중물 사업비 총 100억원(서울시 90억원, 서대문구 10억원)을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신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