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연희교회,‘연말 이웃 초청 나눔의 행사’개최

성탄절 사랑나눔 틈새계층 및 경로당 어르신, 환경미화원 점심대접

관리자 기자  2016.12.28 04:24:27

기사프린트

대한예수교 장로회 연희교회(담임목사 권오윤)는 사회봉사위원회의 주관으로 지난 15일 ‘연말 이웃 초청 나눔의 행사’를 교회 식당에서 진행했다.
연희교회 권오윤 목사와 사회봉사팀 교인들은 연희동에 거주하는 틈새계층 어르신 50명을 비롯 교회 인근 경로당 8곳 어르신들과 연희동을 담당하는 환경미화원과 택배배달원 등을 초대해 예배를 진행한 후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5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서대문장애인복지관, 서대문장애인주간보호센터, 사랑나눔센터와 희망온돌따뜻한겨울나기 사업에도 후원금을 전달했다.
예배에서 권오윤 목사는 섬김을 받으려하지 않고 섬기려 하고 목숨을 많은 사람을 위해 바친 예수님의 삶을 주제로 설교를 진행했다.
권 목사는 『올 한해도 어르신들은 물론 미화원, 택배배달원, 임구윤 동장님과 직원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다.
지금까지 우리가 잘 지내온 것은 주의 큰 은혜라』면서 『특히 동네 청소를 담당해준 연희동 담당 미화원분들과 골목을 누벼온 택배원들과 동네를 위해 힘써준 동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
간소하지만 정성스레 차린 음식 맛있게 드시고 따뜻한 성탄절의 은총이 깃드는 연말 보내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특히, 서대문구의회 이기수 부의장도 어르신들을 찾아 건강을 기원하는 인사를 전했다.
사회봉사위원회 정우균 집사는 『연희교회는 1999년부터 해마다 성탄절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해왔으며 올해로 18번째 나눔을 마쳤다』면서 『연희교회는 어려운 재정환경 속에서도 매월 연희동 관내 틈새계층과 경로당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고 내년에는 어르신과 교회청년을 일대일로 결연하여 세세한 부분까지 도울 계획이다.
또한 김장나누기 행사도 신규 사업으로 추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