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도담도서관은 오는 12월 22일 개관 5주년을 맞이하여 ‘우리 동네 도서관, 5주년 잔치!’라는 주제로 도서관 독서동아리와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기념 행사를 12월 10일부터 12월 24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
홍은도담도서관은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의 분관으로 지난 2011년 12월 22일 개관, 연면적 682㎡ 규모에 도서와 비도서 등 총 35,700여권의 장서를 갖추고 있다. 이번 기념행사는 홍은도담도서관의 개관 5주년을 축하하면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송년회로 운영하여 친근한 독서․문화 공간으로서의 홍은도담도서관을 알리는 자리가 될 것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독서동아리 회원들이 적극 참여하여 도서관과 함께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12월 10일~12월 24일까지는 독서동아리의 1여 년 간의 활동 모습을 담은 사진 및 독서회 어린이들이 만든 작품 전시회가 도서관 로비에서 진행된다. 독서회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의 솜씨로 꾸며져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화된 전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12월 11일 오후 2시~4시에는 도서관 로비에서 구독한 정기간행물 과월호 500권을 무상 배포하며 대출회원증을 소지한 도서관 회원에게 1인당 3권씩 무상 배포를 하며, 참가를 원하는 회원은 대출회원증을 소지하고, 행사 시간에 맞추어 도서관에 방문하면 된다.
메인행사가 진행되는 12월 17일와 12월 18일에는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12월 17일 오전 10시~12시에는 가족 책놀이 프로그램 「슈퍼거북」이 운영된다.
2016년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선정도서인 「슈퍼거북/유설화 글, 그림/책읽는곰」을 가족과 함께 읽고, 책 속의 내용을 중심으로 가족 간 소통할 수 있는 책놀이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 1명 이상을 포함한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총 10가족을 모집한다.
12월 17일오후 3시~4시에는 다문화해설사와 함께 떠나는 「세계동화여행」을 운영하며 「세계동화여행」은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에서 양성된 ‘우리 엄마는 다문화해설사’ 팀의 강사들이 출연진으로 나서 베트남,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등 4개 국가의 다국어 동화구연 및 연극을 운영한다. 「세계동화여행」은 유아 및 초등 저학년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참석하여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12월 18일오후 3시~5시에는 독서동아리와 함께 하는 「도서관 송년발표회」를 운영하며「도서관 송년 발표회」가 운영되는 다목적실 앞 로비에서는 행사 시작 전 간단한 다과와 생일 떡을 나눠 먹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번 「도서관 송년발표회」는 유아․어린이․청소년․성인 독서회 회원들이 모두 자발적으로 참석하여 동시 낭독, 연극, 춤과 악기 공연, ‘동요와 캐롤’ 메들리 공연, 햄릿 낭송회 등의 공연으로 2시간 동안 즐거운 무대를 꾸민다.
「슈퍼거북」, 「세계동화여행」, 「도서관 송년발표회」등 체험행사 신청은 12월 7일(수)부터 선착순 방문 또는 유선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그 외 프로그램은 행사 당일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홍은도담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사랑으로 홍은도담도서관이 개관 5주년을 맞이하여 연말연시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도서관에서 마련한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따뜻한 공연을 통해 즐거운 경험을 하고, 도서관 이용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