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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어린이 그림으로 의미 되새긴다

세계인권선언일 기념‘인권 그림그리기 공모전’수상작 전시

관리자 기자  2016.12.22 05: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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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가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을 맞아 122일부터 11일까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옥사에서 인권 그림그리기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1210일은 세계인권선언일 68주년이 되는 날인데 이를 기념해 행사를 준비했다.

어린이들의 인권의식 확산과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해 실시한 공모전에는 총 195점이 출품됐다.

저학년부(1~3학년)와 고학년부(4~6학년)로 나누어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 모두 20점의 수상작을 뽑았다.

전시회에서는 서대문구 초등학생들이 다문화가정과 함께 하는 세상 학교 내 집단따돌림 문제 장애인과 함께 하는 세상 등을 주제로 그린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저학년부 금상은 홍제초등학교 2학년 신혜원 어린이, 고학년부 금상은 가재울초등학교 5학년 장승아 어린이가 차지했다.

장승아 어린이는 인권이라는 주제가 무겁게 느껴지진 않았으며 그림을 고민하면서 인권존중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게 되는 좋은 기회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구는 이번 행사에서 어린이 인권그림 수상작 전시 외에도 구가 추진하는 여러 인권증진사업을 알린다. 또 세계인권선언의 의미를 담은 포스터도 전시한다. 참고로 월요일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휴관으로 전시회가 열리지 않는다.

서대문구는 2013인권팀신설과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제정 후 인권위원회 구성 주민인권학교 및 아동인권홍보관 운영 공무원과 복지시설 종사자 인권교육 찾아가는 학생 인권교육 인권도시포럼과 인권영화제 개최 인권현장 탐방 인권주민회의 노인보행자 모니터링 등 인권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인권 문제를 어린이와 시민들이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인권의 소중함을 함께 생각하고 인권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