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의 계절 12월을 맞아 지난 1일 오후6시 구청 1층로비에 예수의 탄생을 알리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성탄트리에 불이 밝혀졌다.
서대문구청 신우회(회장 박우양)가 주최하고 서대문구교구협의회(회장 조경열목사/아현감리교회 담임)와 서대문구교경협의회의 지도로 서대문구교구협의회 관계 목사님들과 문석진 구청장을 비롯 구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트리 점등예배를 드렸다.
서대문구신우회 박우양 회장의 사회로 구청1층 로비에서 진행된 점등예배는 서울홍성교회 노엘청소년합창단의 찬양후 교구협의회장 조경열 목사는 “2천년전 슬픔과 외로움과 고통의 삶을 사는 목자들 가운데 주님이 오셨는데 오늘 이 성탄의 계절에 캐롤이 들려지지 않고 아기예수가 없어진 성탄절이 되고 있는 이 안타까운 때 구청로비에 비쳐지는 이 성탄트리를 통해 빛으로 오신 주님이 서대문 구민들의 가슴과 심령을 밝게 비추이는 그리스도의 빛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론했다.
또한 문석진 구청장도 축하의 인사를 통해 오늘의 안타까운 정치현실을 안타깝게 설파하고 개탄하면서 어쨌던 오늘 밝혀지는 이 성탄트리를 통해 “특히 어렵고 고통받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 우리 서대문구에 그리스도의 사랑의 빛이 온누리에 비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위로받고 평안함을 누릴 수 있는 따뜻한 성탄의 계절이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빛으로 오셔서 온누리에 사랑을 펼쳤던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구청기독 신우회장 박유양 과장의 힘찬 구령과 함께 내외빈들의 손에의해 환하게 불을 밝힌 성탄트리는 1월 30일까지 서대문구의 밤을 비추며 특히 소외되고 외롭고 어려운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사랑과 축복을 전하는 사랑의 빛으로 밝게 빛날 것이다.
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