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료 15년에 20만원, 사설 봉안시설의 1/20 수준
서대문구가 검소하고 품위 있는 장례문화 장려를 위해 2009년부터 구립 봉안시설인 ‘서대문구 추모의 집’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시설은 충북 음성군 ‘예은추모공원’에 위치해 있으며, 개인단과 부부단을 합쳐 총 3,000기 규모다. 또 사계절 항온 항습 첨단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서대문구 주민뿐 아니라 서대문구 내 직장에서 근무하는 직원과 그 가족도 이용할 수 있다.
전국 최초로 사전예약제를 운영하고 있어 미리 신청해 자리를 정해 둘 수 있다.
사용기간은 최초 15년에 5년씩 3회 연장이 가능해 최대 30년이며 사용료는 15년에 20만 원으로, 사설 봉안시설의 1/20 수준이다.
연장 시에는 5년에 7만 원인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배우자, 장애인연금수급자에게는 50% 감면 혜택이 있다.
관리비는 1년에 3만 원으로, 봉안 후부터 추모공원에 납부하면 된다.
사용 희망자는 구비서류(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재직증명서 등)를 갖고 서대문구청 2층 어르신복지과나 예은추모공원을 방문, 신청하면 된다.
문의 : 어르신복지과(02-330-1606), 예은추모공원(043-881-4700)
신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