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복지사각지대 ‘0’위한 촘촘한 골목복지

골목복지 구체화 위해 ‘통통데이’와 전직원 복지교육 시행

관리자 기자  2016.11.16 21:46:25

기사프린트

북가좌1(동장 송용섭)이 복지사각지대 제로를 위해 골목복지 사업을 구체화했다.

이를 위해 지역 내 골목 가게를 골목소식통으로, 골목 내 활동적인 어르신을 마당발어르신으로, 경로당 이용 어르신 중 대표를 경로당어르신으로 지정해 이들이 활동을 펼친다.

북가좌1동은 저소득 밀집지역 내 슈퍼, 미용실, 세탁소, 분식집 등 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가게를 골목소식통으로 지정한다.

현재 4곳이 있으며, 주변 특이사항이나 위기상황을 주민센터로 알리며 또 정자 등에 삼삼오오 모여 있는 어르신들 중 활동적인 이들을 마당발 어르신으로 지정했다.

현재 27명의 어르신이 7개 조로 나누어 이웃 지인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활동을 하고 있는 중으로 지역 내 경로당 9곳의 이용 어르신 연락망을 구축하고 경로당별로 회원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13개 조를 편성했다.

북가좌1동은 이러한 골목복지를 구체화하기 위해 통통데이와 전직원 복지교육을 앞서 시행하고 있다.

통통데이는 통장과 통 담당 주무관이 함께 월 1회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1가구 이상 방문해 생활실태를 확인하고 복지플래너가 이에 맞는 맞춤 복지서비스를 지원해 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서대문 복지방문지도를 활용한다.

이 지도는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관리를 지도와 연동해 효율적인 방문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3월 전국 최초로 구축됐고, 지난달 27일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행정관리 분야 우수사례상을 수상했다.

통통데이시행으로 현재 17가구를 방문했으며 통 담당 주무관의 생활 실태 확인 내용을 기초로 복지플래너가 생필품과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했다.

이 밖에도 북가좌1동은 복지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전 직원 복지스터디를 기초학습과 심화교육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동장과 복지팀장이 강사가 돼 매월 1회 전 직원에게 복지에 관한 기초내용을 교육하고 있다. 심화교육은 복지팀 직원을 대상으로 실무적용이 가능한 사업별, 유형별, 단계별 전문지식을 학습하는 것으로 매주 1회 시행되고 있다.

한편, 북가좌1동 송용섭 동장은 복지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주민이 단 한명도 없도록 전 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