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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자연사박물관 노벨상 해설 특강

관리자 기자  2016.11.16 21: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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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자연사박물관(관장 이강환)이 지난 10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박물관 내 시청각실에서 성인과 청소년을 위한 ‘2016 노벨상 해설 특강을 열었다.

올해 노벨 물리학상, 생리의학상, 화학상 수상자들과 그들의 업적, 그리고 그 업적이 인류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한 강의를 통해, 과학에 대한 지적욕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10일에는 올해 노벨 물리학상을 공동 수상한 데이비드 사울레스 미국 워싱턴대 명예교수의 제자였던 한정훈 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가 양자컴퓨터를 향해 발전해가는 물리학의 현주소 등을 소개했다.

또한 앞으로 17일에는 성정석 동국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가 오토 파지(autophagy. 자가포식)’ 원리, 칼로리 섭취와 관련된 암 유발 등의 내용을 통해 건강을 위한 과학적 상식을 설명할 예정이며 참고로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오토 파지를 연구한 오스미 요시노리 일본 도쿄공업대학 명예교수가 수상한 바 있다.

올해 노벨화학상은 머리카락 수천 분의 1 굵기에 해당하는 '분자기계'를 개발한 3명의 과학자에게 돌아갔는데, 24일에는 홍병희 서울대학교 화학부 교수가 분자과학과 나노기술을 통해 이루어 갈 미래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노벨상 해설 특강은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이 과학 대중화를 위해 2012년부터 매주 목요일에 열고 있는 과학 강연 세상과 통하는 과학이야기의 일환이다.

올 들어서는 APCTP 선정 2015년의 과학책을 읽다, 21세기 공룡연구, 다윈의 선택, 생명 40억 년의 비밀, 생물의 이동 등을 주제로 잇달아 강연을 개최해 왔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이강환 관장은 더욱 많은 분들이 과학에 한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보다 흥미 있으면서도 깊이 있는 과학강연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2016 노벨상 해설 특강수강신청은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수강료는 1강좌에 만 오천 원, 3개 강좌를 모두 신청하면 4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