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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건축정책위 연세로와 신촌 도시재생사업지 방문

골목문화 기반으로 한 상권, 주거, 공동체 활성화 사업 추진

관리자 기자  2016.11.16 21: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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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가 1028일 연세대 앞 창작놀이센터를 포함한 신촌 도시재생사업지역에서 국가건축정책위원회(위원장 제해성) 방문에 따른 연세로 및 도시재생사업 설명과 답사를 진행했다.

이날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기획단, 신촌 도시재생 총괄계획가 이제선 연세대 교수,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신촌 도시재생 관련 시구 공무원 등 30여 명이 방문했다.

이들은 창작놀이센터에서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경위와 신촌 도시재생사업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연세로, 청년창업주거공간 리모델링 대상지, 문화발전소 건립대상지 등 도시재생사업지를 답사했다.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는 교통 수요관리 기법 적용, 차로 축소와 보도 확장을 통한 걷기편한 거리 조성, 보행 지장물 정비, 주말 차 없는 거리 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사람 중심의 친환경 거리로 탈바꿈된 곳이다. 지난해에는 ‘2015 국토도시디자인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신촌 도시재생시범사업지역은 2014년 말 서울형 도시재생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2018년까지 신촌동 일대 407,600젊음과 활력의 Culture-Valley’로 구현하고자 골목문화를 기반으로 한 상권, 주거,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고시가 완료되는 대로 본격 추진한다.

연대 앞 지하보도를 다목적 개방공간으로 리모델링한 창작놀이센터는 올해 7월 개관했다.

이 밖에 문화예술 창작부터 공유까지 원스톱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문화발전소 건립과 청년창업주거공간 리모델링 등 예술창업 인프라 조성사업도 추진 중이다.

제해성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은 유휴공간인 지하보도를 문화교육토론 등 다목적 개방공간으로 리모델링한 창작놀이센터 조성 사례가 신촌 도시재생에 큰 파급력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낙후된 환경과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도시재생은 국가적 과제로, 현장중심 정책자문과 연구를 확장시키고 학계, 업계, 정부, 지자체, 국민 간 소통과 협력을 증대해 성공적인 도시재생 정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사람과 문화가 중심이 돼 지속가능한 상생과 발전이 이루어지는 신촌 도시재생사업이 전국적으로 공유될 수 있도록 좋은 도시재생 모델을 만들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시재생을 위해 국가적인 관심과 지자체간 경험 공유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여러 부처에 나누어진 건축물과 공간환경 관련 정책을 조정하기 위해 건축기본법13조에 따라 설립된 대통령소속 기관이다.

건축문화를 진흥하고 국토환경을 개선해 국민들이 안전하고 품격 있는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의견을 청취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