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청년! 맞춤형 임대주택에서 삶과 꿈을 키운다!

서대문구, 협동조합형 청년주택「이와일가」입주

관리자 기자  2016.11.16 21:27:28

기사프린트


서대문구가 무주택 청년 1인 가구 주거비 경감과 협력 주거를 통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공급한 협동조합형 청년주택 이와일가(두 지붕 한 가족)’ 입주식이 1022일 열렸다.

이날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서울주택도시공사(SH) 관계자, 인근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 무주택 청년1인 가구 28명이 새 보금자리의 주인공이 된 것을 축하했다.

입주식은 청년주택 시설투어, 입주소감 발표, 최초 모집부터 입주까지 기록을 담은 영상물 시청, 청년주택 취지 설명, 현판 제막, 청년 꿈 화분심기 순으로 진행됐다.

북가좌동 청년주택 이와일가는 서대문구와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공사(SH)2015년도부터 함께 추진한 사업으로 지상 52개 동 총 28(112, 216) 규모다.

올해 5월 최초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약 5개월간 입주설명회, 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수차례의 교육과 멘토링, 면접, 협동조합 창립 준비 과정을 거쳐 입주에 이르게 됐다.

입주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주택협동조합을 결성해 주택을 유지, 관리하고 공동체 생활을 하며 살아가는 임대주택으로, ‘이와일가란 명칭도 협동조합 조합원들이 공모와 투표를 통해 스스로 정했다.

입주자 A씨는 주거비 부담으로 취업을 위한 자기계발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청년주택 입주를 통해 그런 부담을 덜게 돼 나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큰 선물이 됐다고 밝혔다.

입주자 B씨는 전에 거주하던 곳에서는 옆방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고 인사도 잘 나누지 않았는데, 이런 주택과 기회를 제공해주어 이웃들과 함께 어울려서 즐겁게 살아갈 수 있게 돼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북가좌동 청년주택은 입주 청년들의 관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차장 일부를 인근 주민에게 개방, 수익금을 공동 관리비로 충당할 계획이다.

또 입주자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마을공동체 활동 등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북가좌동 청년주택이 무주택 청년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발판이 되길 바라며, 청년이 떠나지 않고 머물고 싶은 서대문구를 위해 3, 4호 청년 임대주택을 계속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서대문구청 사회복지과 330-8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