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기자 2016.11.16 21:26:46
서대문구가 ‘이화 패션문화거리’ 조성을 위해 패션 특화사업 아이디어를 갖춘 만 19∼39세의 청년상인을 모집하고 이들의 창업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청년일자리 창출, 이화여대 인근 공실 점포 해소와 신촌 고유의 패션특성화 거리 조성, 침체된 이대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
이화여대 3·5·7길 내 7~10개 공실을 확보하고 한 곳당 2∼3팀씩, 청년 패션디자이너 20팀의 초기 창업을 돕는다.
구는 청년상인의 사업초기 부담을 덜기 위해 공실 점포 임대보증금과 1년 임차료를 지원한다.
또 창업 기본 역량과 고객 응대 능력을 높이기 위한 ‘창업 실무’와 ‘패션 디자인 경영’ 교육을 진행해 경쟁력 있는 청년상인을 육성한다.
아울러 SNS와 블로그 마케팅, 패션마켓 개최, 온라인 쇼핑몰 구축, 소개책자와 소식지 발간 등 ‘패션문화거리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의 관심을 이끈다.
지원규모는 1점포당 최대 2천만 원 내외다.
모집은 이달 11일까지며, 진행절차와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 홈페이지(www.sdm.go.kr)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구는 추진 의지와 계획, 사업아이템, 아이디어, 사업운영 적정성에 대한 1차 서류심사와 2차 포트폴리오 및 대면 심사를 거쳐, 지원할 청년상인을 선정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참신한 패션 아이템과 아이디어가 있어도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이화 패션문화거리 청년상인 모집에 많이 응모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 지역활성화과 ☎ 330-1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