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전면 시행과 함께 임용된 사회복지공무원 및 관련 업무 담당자들 72명을 대상으로 10월 20일과 21일 복지시설 투어(현장학습)를 개최했다.
기존 강의식 교육을 현장 중심으로 재편해 민간기관 서비스 제공 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복지 담당자의 자원 연계 등 실무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투어에는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구세군후생원 등 종합복지관 3개소, 생활시설 1개소, 이용시설 4개소 등 모두 8개 기관이 협조했으며 라운딩, 사업소개, 프로그램 참관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선후배간 멘토멘티제, 사례관리스터디, 12개 조로 이루어진 조별모임 등으로 소통하는 조직문화에 기여해 온 서대문사회복지행정연구회(서대문구 사회복지직렬 모임)가 중식비 등 투어비용을, 서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가 행사 관련 비용 일부를 후원했다.
이번 투어를 계기로 복지담당공무원의 역량은 물론 민관 상호 이해도와 협업 마인드가 향상되고,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서대문구는 사회복지 공무원의 현장경험을 통한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시설 투어 교육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