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와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진희)가 최근 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모교육 특강을 개최했다.
이남옥 교수(서울부부가족치료연구소 소장, 서울가정법원조정위원)가 ‘부모의 품격-닮고 싶은 부모가 되는 방법’이란 주제 아래 정서적으로 안정된 양육을 위해서는 부모의 건강한 자아와 부부의 화목하고 친밀한 관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자녀를 키우며 갖게 되는 다양한 궁금증을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강을 주최한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서대문구 아동, 청소년, 학부모, 지역주민을 위한 상담과 복지지원,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육아는 겪는 당시에는 힘든 일이지만 지나고 보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가정과 청소년이 행복한 서대문구를 위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이 같은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