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장애인체육회(이하 장애인체육회)가 지난 10월 25일 서대문구청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장애인체육회는 서울시에서 13번째로 설립된 장애인체육회로 통합체육회의 출범에 이어 발족됨으로 서대문구의 장애인체육의 활성에 기여하게 됐다.
문석진 구청장과 김호진 구의장을 비롯 홍길식, 황춘하, 김혜미, 윤선경, 이진삼의원과 이동준 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관계자들과 각 장애인단체장과 장애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참석한 내빈들의 축사에 이어 임시의장으로 선출된 박광재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서대문구지회장의 진행에 따라 설립취지문(안), 명칭제정(안), 규약(안), 사업계획서(안), 이사 선임(안) 등 5개의안을 의결하고 폐회했다.
장애인체육회는 설립취지문을 통해 서대문구 장애인체육회에서는 스포츠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전인재활을 목적으로 자아정체감을 형성시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건전하고 우수한 장애인 운동선수를 발굴 육성, 향후 전국장애인체전, 장애인올림픽 등 대규모 국내 국제 스포츠대회에서는 지방화, 국제화, 정보화시대에 함께 발맞추어가는 새로운 장애인 패러다임을 확립하는데 기여하는 바가 크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의 유관단체와 상호보완적인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장애인 모두를 위한 건전한 장애인 스포츠발전에 전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천명했다.
한편, 지난 25일 발대식에서는 장애인체육회의 발전을 위해 문석진 구청장을 당연직 회장으로 부회장에 박광재, 감사에 신현승⋅이청자씨를 선출하고 이사에 김정철, 김종범, 오강호, 오문영, 오수미, 이성희, 정유진, 정준섭, 조민호, 최성묵, 황재연씨를 선임했다.
또한 고문에 문강원⋅서경철목사와 박상동 이사장을, 자문위원으로 김혜미⋅홍길식의원, 문동팔⋅이정자 관장을 위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