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토요일 오전 10시 할머니와 부모님의 손을 잡은 3대 가족 혹은 젊은 부부의 손을 잡은 어린이들이 삼삼오오 잔뜩 기대감을 갖고 올해로 제5기를 맞는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위해 구청강당으로 모여 들었다.

총 48가족 154명의 가족봉사단원들은 가족별로 모여 국민의례를 가진후 홍은 2동에 거주하는 유종욱 가족은 단상에 올라 우리의 작은 힘이 따뜻한 서대문구와 세상을 가꾸는 아름다운 힘이 되기 위해 노력하며 겸손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웃을 사랑하고 작은 일부터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봉사하겠다는 등 모든 참석자를 대표해 실천의지를 다짐했다.

이태묵 복지문화국장은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 등으로 가족 관계가 흔들리는 안타까운 현실속에서 가족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서로의 헌신과 이웃간의 사랑과 타인에 대한 배려울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5기 가족봉사단의 열정이 얼어붙은 이웃의 마음을 녹이는 촉매제가 되며 우리 구 자원봉사 활동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다”며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가정이 되기를 기원했다.

또한 자원봉사 관련 동영상 시청과 1365 나눔포털 활용안내에 이어 가족과 함께 우리집 풍경 꾸미기를 함께하며 가족간의 사랑과 봉사의 마음을 키웠다.

한편, 이날 발대식을 마친 가족봉사단은 앞으로 농촌봉사, 사랑의 송편나눔, 사랑의 효 선물 보내기 등의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