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목요일 밤이면 북아현동 자율방범대(대장 안봉수) 22명의 대원들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 모여들기 시작한다.
지난 20여년 가까이 북아현동의 밤을 지켜온 밤의 파수꾼들의 모습이다.
특히, 현재 북아현동은 재개발 재건축등으로 민원이 발생되고 밤이면 어수선하고 폐가도 많으며 초⋅중⋅고등학교까지 밀집해있는 지역이라 특히 경찰력이 미치지 못하는 시간에는 무방비로 노출되어 학생들은 물론이고 주민들에게도 위험하기 짝이 없는 지역이다.
그런데 이지역의 밤을 책임지고 어두움을 밝히은 밤의 파수꾼들이 있어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이들은 바로 안봉수 대장과 윤상구 총무를 중심으로 똘똘 뭉친 22명의 북아현동 자율방범대원들이 바로 그들이다.
안봉수 대장은 바쁜 가운데에서도 목요일이면 어김없이 나와 수고하는 윤상구 총무를 비롯해 봉사하는 모든 대원들을 자랑하기 바쁘다.
뿐만아니라 이 지역의 구의원인 이짐삼 구의원은 자율방범대원으로 17년간 봉사해 왔으며 4년동안 방범대장으로도 봉사했던 북아현동의 어두운 구석을 밝히는 북아현동의 밤의 파수꾼으로 오랬동안 대원들과 함께 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안봉수 대장은 “이진삼의원이 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사실 이런저런 핑계로 참석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오히려 매주 화, 목요일이면 이전 보다 더 열심히 봉사하며 화,목요일 순찰은 물론 평일에도 늦은 시간까지 초소에서 대기하며 여성이나 노약자 어르신들이 귀가 시 동행을 하여 혹시라도 일어날 수 있는 범죄예방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며 봉사의 참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여름에는 계속되는 무더위에 동네 어르신들이 북아현동 제2공영주차장 옥상에 매일저녁 모여서 계시는데 그곳에 조명이 고장난 것을 발견하고 도시관리공단에 연락을 취해 즉각 해소를 하여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는 것을 보며 북아현동 자율방범대는 범인을 잡는 능력은 없지만 예방이 최고의 명약이라 생각하고 요즈음처럼 정치 지도자들이 손가락질을 받고 있는 이때 이진삼 구의원과 같이 모든 구의원들이 비록 소소한일들 갖지만 지역주민들과 같이 나누고 베풀고 함께함을 통해 우리 서대문구가 더욱 하나되고 발전하는 최고의 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아현동 자율방범대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21시부터 22시 30분까지 안봉수 대장을 비롯한 22명의 대원들이 북아현동의 안전한 밤을 밝히기 위해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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