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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자락길 추억의 가을 여행

7km의 순환형 숲길에 주민들 함께 걸어

관리자 기자  2016.10.29 16: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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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가 지난 22일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관내 안산(鞍山) 자락길에서 주민들과 함께 추억의 가을 걷기 행사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간단한 체조에 이어 총연장 7km의 안산 무장애 자락길을 약 2시간 30분 동안 완주한 뒤, 30여 분간 문화공연 등을 관람했다.

이 길은 순환형이어서 계속 걷다보면 자락길전망대와 북카페, 천연마당쉼터, 안산천약수터, 숲속무대를 거쳐 다시 출발 장소인 연희숲속쉼터에 닿는다.

도착 후에는 타악공연과 풍선마술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 경품추첨도 진행되는데 강북삼성병원 후원으로 건강검진권과 휴대용구급함을 증정했다.

자락길 전망대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산행의 즐거움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인화 사진도 찍어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도 했다.

한편, 서대문구 안산자락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도 9% 미만에 바닥은 평평한 목재나 굵은 모래로 조성돼 있으며 접근성과 전망이 뛰어나고 메타세쿼이아, 아까시나무, 잣나무, 가문비나무로 이뤄진 숲을 즐길 수 있어 한국관광공사 추천 길로도 선정되는 등, 서울 명품 숲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