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동-블루베리 화분 사업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
북가좌2동-생필품 담긴 우리동네 나눔주머니 전달
연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재숙)가 투병중인 저소득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입원환자 방문사업을 지난 9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동협의체 위원과 연희동 주민센터 복지플래너가 함께 관내 병원을 방문해서 입원 환자에게 의료비 지원제도와 간병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영양죽을 전달하는 것이다.
연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재숙 위원장은 “투병중인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필요에 맞는 다양한 복지특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신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의자)도 신촌동 주민센터와 함께 9월 30일 저소득 가구에 정서지원 사업으로 블루베리 화분을 나눠드리며 신촌동 동장과 함께 동협의체 위원장과 위원들은 어르신·장애인·한부모 가정 150세대를 방문해 블루베리 화분을 전달하고 재배법을 알려드렸다.
블루베리 화분에 물주는 요일과 재배법을 기재한 말풍선 흑판을 꽂아 두어 어르신들이 물주는 날을 잊지 않고 잘 가꿀 수 있도록 했다.
관내 야쿠르트 지점과 협약해 홀몸얼르신 40가정에 매일 야쿠르트를 제공, 야쿠르트 배달원이 마시지 않은 야쿠르트를 2개 이상 발견할 경우 동 주민센터에 이를 알려 복지 사각지대에서 방치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연락받은 복지플래너와 복지통장은 바로 방문해서 안부를 확인한다.
북가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진광범)도 ‘우리 동네 나눔주머니’ 사업을 이달부터 12월까지 진행하고 있다. ‘나눔주머니’ 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생필품조차 구입하기 어려운 이웃에게 참치 통조림, 비누, 치약, 샴푸 등을 주머니에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것으로 북가좌2동 주민센터 1층에 생필품을 담은 나눔주머니를 제출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복지플래너가 나눔주머니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신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