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2016년 신규임용자와 인허가 담당자를 포함해 100여 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규제개혁 마인드 함양을 위한 직원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국무조정실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 황동언 투자환경개선팀장이 규제에 대한 인식변화와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규제개혁의 의의와 필요성을 설명하고 규제개혁 우수 사례를 소개했다. 황 팀장은 “규제개혁 추진을 위해 지자체 공무원이 정부와 구민을 연결하는 중간 고리로서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규제를 대할 때 구민 입장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바라보는 자세를, 실제 규제개선 사례를 들어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규제개혁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구민이 체감하는 규제개혁 추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규제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하고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