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대문구가 이화여대 정문 인근 골서대문구가 지난 9월 27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박람회’를 개최했다.
‘사무실에서 만나는 사회적경제’라는 컨셉으로 서울시 사회적경제과가 주최하고 서울시 사회적경제 지원센터에서 주관하여 실시한 이날 행사는 실제 품질은 우수하나 홍보나 진열등의 기술적 부족으로 인해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제품이 저평가되는 사례가 많았다.
또한 이 제품들을 구매할 공공기관의 담당자들도 어떤 제품이 있는지 알수없을 뿐 아니라 기업들이 일일이 담당 공무원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갖기 어려운 현실속에서 서울시의 주최로 각 지자체를 직접 방문해 행사를 갖게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인쇄출판, 사무기기, 의류, 기계설비, 청소용역 등과 관련된 7개 서울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가했으며 기업과 공공기관 참가자들이 상담을 통해 제품구매를 도왔다.
또 리모델링, 소독, 조경, 목공, 세탁 등의 사업을 하는 서대문구 내 10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도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서대문구청 각 부서와 동 주민센터, 서대문구 도시관리공단, 기타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각 기업들과 구매 상담을 진행하는 등 사회적경제 기업들을 홍보하는데 매우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이날 행사의 기획운영을 맡았던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 (주)세눈컴퍼니 김용일 대표는 “이번 행사는 ‘사무실에서 만나는 사회적경제’라는 컨셉답게 사무실을 재현한 각종 제품들의 세팅과 진열등으로 각 제품들의 고급화이미지 제고를 위한 노력의 결과 등으로 인해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들을 재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구 각과 담당관계자 등 230여명이 참여함으로 인해 홍보의 극대화를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옥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