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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자원봉사단체와 ‘하천아름지기’협약

주민손으로 홍제천·불광천 아름답게 가꾼다

관리자 기자  2016.10.11 18: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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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26일 구청장실에서 참여 자원봉사단체 대표들과 ‘하천 아름지기 협약’을 맺었다.
하천아름지기란 ‘하천을 아름답게 지키는 사람’이란 뜻을 담고 있으며 2012년 시작된 이래 이번에 3기를 맞았다.
협약식에는 기존 3개 단체(비영리민간단체 문화촌(회장 권옹철), 서대문구환경실천단(회장 김태임), 중앙환경산림감시연합회(회장 윤영만)와 신규 5개 단체(환경살리기운동본부(불광천회장 김광웅), 정성다해(회장 박재성), 다솜아름지기(회장 박문념), 새마을지도자서대문구협의회(회장 방경언), 서대문구새마을부녀회(유정혜)가 참여했다.
이 협약을 통해 앞으로 8개 자원봉사단체 회원 240여 명이 다음 달부터 2018년 8월까지 관내 홍제천과 불광천 가꾸기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단체 회원들은 자신이 맡은 구역을 대상으로 주 1회나 월 2회, 월 1회 등 정한 계획에 따라 정기적으로 ‘아름답고 깨끗한 하천 만들기’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앞으로 이들은 ▲수질정화를 위한 EM 흙공 투척 ▲하천 쓰레기 청소 ▲하천 내 부유물질 제거 ▲하천 산책로와 시설물 불편사항 신고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대문구는 하천 아름지기에게 청소도구를 제공하고, 해당 구간에 관리 자원봉사단체를 알리는 표지판을 설치한다.
한편, 문석진구청장은 “하천아름지기는 하천을 아름답게 지키자는 의미이며  회장단이하 회원들께서 쓰레기줍기, 청소활동, 하천정화, 하천시설물파손, 이용불편 신고등을 하여주시기에 홍제천과 불광천이 살아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윤영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