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고객과 상인의 쾌적한 쇼핑을 위해 올해 3월 시작한 ‘영천시장 비가리개 정비공사’를 마치고 지난 9월 26일 개장식을 가졌다.
구는 2001년 설치했던 길이 250m, 폭 5.3m, 높이 5.4m의 노후한 비가리개를 지난 6개월간의 공사 끝에 전면 개보수했다. 또 전선을 정비하고 LED 전구 장식물도 설치하고 상인과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영천시장 새 출발을 알리는 개장식을 가짐으로 영천시장의 제2의 도약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서대문구는 영천시장이 서울 서북권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방범용 CCTV 15대와 도시가스 배관 설치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신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