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은한마당 야생화동산에서는 지난 8일 많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호박골 에너지자립마을 야생화축제가 열렸다.
북한산지킴이와 호박골 항아리의 주최로 홍은한마당 특설무대를 중심으로 은화어린이집, 고려용 태권도, 서울대중 예술단, 유뮤직스타디오, 7080시니어 봉사단, 서울시 그린캠퍼스 홍보단이 함께하는 가운데 흥겨운 마을잔치로 열렸다.
무대에선 흥겨운 공연이 이어지고 뒤편에선 호박죽과 부침개가 풍성하게 무료로 제공돼 주민들의 입을 즐겁게 하는 등 신나는 잔치로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특히 야생화축제는 호박골에너지마을과 일만육천여m에 달하는 야생화단지를 홍보하고 주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16,000m에 달하는 야생화단지에는 북한산지킴이들에 의해 지난 8여년 동안 조성되었으며 70여종의 야생화들이 계절에 따라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있으며 박넝쿨터널은 또하나의 멋진 작품으로 추억남기기 기념사진 촬영장소로 호평을 받고 있기도 하다.
야생화단지의 실질적인 관리자이기도 한 북한산지킴이 이진원회장은 손주들의 손을 잡고 올라오는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을 보면 참으로 보람이 있다며 이 야생화단지가 어린이집 어린이들은 물론 어린이들의 좋은 학습장으로 점차 그 가치가 높아져 가고 있어 보람이 있다며 하지만 매월 첫주일 아침7시에 회원들이 모여 야생화단지를 가꾸고 있는 것은 한계가 있어 구의 보다 저극적인 지원이 요청된다고 말했다.
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