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현동에서 추석을 앞둔 12일 관내 기초수급자, 저소득 틈새계층,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 310가구에게 한가위 선물을 전달했다.
선물은 충현동 유관기관과 단체,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으로 마련됐으며 직능단체장들이 대상 가구에 전달했다.
‘한가위 이웃사랑 나눔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과 직능단체 후원으로 쌀20kg 50포와 송편 80팩을 마련했으며 신라교역에서 쌀20kg 50포를 기탁했다.
구세군 아현교회는 라면 150박스를 틈새계층 청소년과 고시원에서 생활하는 저소득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선물을 받은 한 어르신은 “정성이 담긴 큰 선물을 받아 마음이 훈훈하며 외롭지 않게 명절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웃음을 보였다.
윤상구 충현동장은 “선물과 함께 이웃의 온정이 전해진 것 같아 귀한 나눔에 동참해 준 모든 분께 더욱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큰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더 많은 힘이 돼 달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