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난 24~25일 양일간 서대문독립공원에서 ‘2016 서대문 책으로 축제’를 개최했다.
24일 오후2시 문석진 구청장을 비롯 김영호 국회의원과 신원철 시의원과 이웃 마포구의 박홍섭 구청장도 참여해 축하하는 가운데 개막식을 가진후 이틀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했다.
특히 우리마을 사람책 도서관 ‘영천시장 사람들’이 열려 영천시장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온 상인들의 생생한 인생 이야기를 들으며 삶을 공유하는 색다른 체험을 갖기도 했으며 ‘우리 가족 그림팝업 북 만들기’ 또한 색다른 즐거움과 보람을 선사했다.
특히 체험 프로그램으로 ▲그림으로 보는 역사와 이야기 ▲그림책 표지 가방 만들기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언니 오빠가 읽어주는 전자그림책 등 20여 가지가 마련돼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책을 나누는 그림책 벼룩장터’와 ‘한 평 시민 책 시장’으로 헌 책의 매력을 알렸으며 ▲탄생 100주년 기념 이중섭 작가 그림전 ▲신인작가 그림책 일러스트전 등 기획전시도 전개했다.
한편, 개막식에서는 지난 1년간 독서량이 많고 도서관 이용태도가 모범적인 이용자를 선발 성인 다독자로 308권을 읽어 선정된 손영원씨를 비롯 김동은(195권), 박영임(129권)이 수상했고 청소년 다독자로 안효람(173권), 김선홍(129권), 김가람 (117권)이 수상했다.
특히 어린이 독서왕으로 꾸준히 도서관을 이용하며 책을 열심히 읽은 어린이로 지난해 독서왕을 차지했던 조성빈(563권), 윤태웅(543권), 이유빈(494권), 윤록원(474권), 임기범(293권), 이정현(243권)을 비롯 김서은(430권), 신재윤(333drnjs), 심지호(257권), 박현준(218권), 조현우(180권), 이주원(230권), 하현성(217권), 이송훈(223권), 최선유(210권)등 15명이 어린이 독서왕에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한편, 문석진 구청장은 “올해는 서대문 책으로 축제의 주제를 ’그림책은 당신에게 어떤 의미인가요??‘입니다.
그림책이 여러분에게 어떤 의미인지 ’서대문 축으로 축제‘에서 찾아보시길 바라며 모든 다독왕 수상자들 모두를 축하하며 앞으로도 우리 서대문구의 도서관과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충길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