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부 서울서부준법지원센터(소장 박재봉)는 지난 22일 보호관찰 소년 대상자 30명을 대상으로 바이크 동호회 두카티올스타즈(회장 유진우)와 민관 합동하여 오토바이 안전운전 법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두카티올스타즈 유진우 회장과 회원들은 두카티 오토바이 6대를 직접 교육현장에 끌고 와 보호장비 착용 등 올바른 운전습관의 중요성과 건전한 오토바이 문화 활동에 관해 강연했다.
이어 준법지원센터 김기선 관찰과장은 법교육을 통해 “올해 재범자 50명 중 무면허 운전 등 오토바이 관련 재범자가 16명으로 절도, 폭력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며 아이들에게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운전면허 취득 지원과 비행 다발지역 순찰 활동 등을 통해 하반기 재범률을 낮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A(18)군은 “법무부 교육하면 딱딱하고 따분할 줄 알았는데 동호회 분들이 멋진 오토바이도 보여주고 자신들의 체험을 흥미진진하게 얘기 해 주어 너무 재미있는 시간이었고, 또한 늘 잔소리로만 들어왔던 교통법규 준수, 안전모 착용에 대한 중요성을 절실히 인식하게 된 유익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서부준법지원센터와 두카티올스타즈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재범 방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이날 참가 학생들에게 동호회 티셔츠를 선물하며 격려했다.
신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