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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스키야가 카라스키야를 만나다.

더불어민주당 3전4기 의원모임 카라스키야, 홍수환의 4전5기 상대 카라스키야 초청 간담회

관리자 기자  2016.09.29 14: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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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환의 45기 상대로 유명했던 권투선수 카라스키야가 파나마 국회의원이 되어 한국에 왔다.

더민주 34기 의원모임인 카라스키야는, 카라스키야 의원을 초청하여 99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는다.

카라스키야는 3번 낙선의 경험을 가진 더민주 소속 국회의원 모임의 이름이다.

34기의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해 모임 이름을 카라스키야로 지었다. 이 모임에는 김영호, 신동근, 김영춘, 박재호, 최인호, 전재수, 김부겸, 김두관 의원 등이 함께하고 있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초청으로 방한한 카라스키야는 파나마 국회의원으로 국회 교통·통신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81년 링을 떠난 후 정계에 입문해 시의원과 시장을 거쳐 국회의원이 됐다.

더민주 김영호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카라스키야라는 동명의 이름으로 만나는 것도 뜻 깊은 일이지만, 파나마 국회의원을 만나는 의원외교의 장이라는 데에 더 큰 의미가 있다. 간담회 후 오찬도 함께 하면서 양국간의 교류에 대해 깊이있는 대화를 나눌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카라스키야 의원 부부와 더불어민주당 카라스키야 모임 의원들이 참석할 예정인데, 특히 당시 상대 선수였던 홍수환 한국권투위원회 회장도 함께 참석하여 만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