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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해피트리A 태양광발전소 준공

공동전기료 100만원 전액 발전소 기금으로 가능

관리자 기자  2016.08.29 15: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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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북가좌1동 신일해피트리아파트에서는 34.02kW급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김영호국회의원과 김용일 재정건설위원장을 비롯한 내외빈들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 권민 과장 및 시공사 관계자와 주민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양광 발전소의 준공을 축하했다.
김영호 국회의원은 “오늘 이 준공식을 계기로 서대문구의 많은 아파트들에 태양광 발전소가 많이 설치해 친환경적 도시로 더욱 발전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김용일 재정건설위원장은 “이를 위해 적극 협조해주신 서울시와 특히 주민들의 협조 덕분이라며 이를 계기로 서울시에서 제일가는 아파트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서울시 권민 시 녹색에너지과장은 “태양광 발전소의 추진은 친환경에너지 뿐 아니라 서울시의 미세먼지를 줄이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더욱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2개 동 111가구가 입주해 있는 신일해피트리아파트는 ‘공용전기 에너지사용량 제로화’ 달성을 목표로 2015년 아파트 옥상에 20.16kw급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 월 100만 원이던 공동전기료를 절감하기 시작했다.
또한 지난 6월에 착공해 6천6백여만 원의 공사비가 투자된 이번 태양광 발전소는 아파트 철도변 방음벽 하단에 설치돼 연간 34.02kw의 전기를 생산하게 되며 이미 설치된 태양광 발전소 생산 전기와 합하면 54.18kw의 전기를 생산해 한 달에 60만 원 가량의 공동전기료를 절감하게 된다.
특히 이 사업은 공용부분인 엘리베이터, 복도, 주차장, 노인정 조명 등에서 사용하는 전기를 태양광 발전시설로 생산되는 전력으로 대체하기 위한 ‘태양광 대여사업’의 일환으로 공사비 전액을 시공사가 선투자하고 서울시 보조금으로 3년간 대여료를 면제받아 12년 동안 대여료를 납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는 세대별 평균 400kWh이상(단일계약 기준)의 전기를 사용하는 공동주택의 경우, 대여료 납부금액보다 태양광 발전시설로 생산되는 전기로 공용부분 전기 절감액이 훨씬 큰 점을 이용해 업체와 사용자 모두에게 이익을 줄 수 있다.
손권수 입주자 대표는 “구청의 권유와 주민들의 협조로 지난 2015년 11월에 옥상에 태양광을 촘촘히 설치해 공동전기료 40만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었으며 이번에 추가로 설치된 108개의 방음벽 태양광 모듈로 더 많은 절약이 기대되며 전기료 누진구간 완화로 전기료 저감 부분을 합치면 더 많은 효과가 기대된다”고 보고했다.
특히 “신일해피트리아파트는 작으나 강한 아파트로 음식물 줄이기에서 68프로를 줄여 서대문구에서 1등인 최우수 아파트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앞으로 서울시 아니 대한민국에서 최고가는 아파트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충길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