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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소방서 소방차 길터주기 퍼레이드

골든타임 4~6분 확보를 위한 시민참여 절실해

관리자 기자  2016.08.29 15: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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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소방서(서장 서순탁)에서는 24일 오후2시에 소방차 11대, 서대문구청 관계자, 소방공무원 등 40명이 동원되어 연희교차로에서 세브란스병원까지 소방차 길터주기 국민참여 퍼레이드를 실시했다.
고층아파트 등 화재시 도로상에서 차량들이 양보가 미숙하여 소방차 현장도착이 늦어져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심정지 환자 등에 대한 응급처치와 병원이송이 지연되어 소중한 생명이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골든타임 확보하고 긴급차량의 도착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대대적으로 구청관계자와 함께 소방차 길터주기 행사를 했다.
긴급차량 출동로 확보는 매우 중요하며 화재시에는 소방차가 현장에 5분 이내에 도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5분 이상 경과시에는 화재의 연소 확산속도 및 피해면적이 급격히 증가하며 인명구조를 위한 구조대원의 옥내진입이 곤란하기 때문이다.
응급환자도 4~6분이 골든타임이며, 심정지 또는 호흡곤란 환자는 4~6분 이내 응급처치를 받지 못할 경우 뇌손상이 시작돼 소생율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재난관리과 관계자는 “지금과 같은 소방차 길터주기 행사중에도 많은 시민이 긴급신고를 하고 도움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으며 유사시 긴급자동차의 싸이렌 소리가 들리면 도로 갓길로 차선을 바꾸고 서행하거나 일시 정지해 소방차량이 빨리 통과할 수 있도록 소방차 길 터주는 것이 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사랑을 실천하는 길이다.”고 말했다.
 조충길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