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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기록한 청소년. 부산국제사진페어 초청받아

홍은청소년문화의집 ‘사진속 숨쉬는 마을’ K’FOTO BUFF 특별전시참가

관리자 기자  2016.08.29 15: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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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립 홍은청소년문화의집 ‘사진속 숨쉬는 마을’ 청소년들이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8월12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K’FOTO 부산국제사진페어에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5년간 홍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자치참여기구 소속 ‘사진속 숨쉬는 마을’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마을변화를 기록을 해온 청소년들의 마을변화 아카이브 기록물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지난 5년간 서대문구 홍은동 일대의 마을변화를 사진으로 기록한 청소년들의 아카이브 사진들이 세 가지의 주제로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는 청소년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마을의 풍경을 ▲ 2011년부터 현재까지 풍경 전시 ▲ 청소년 개인갤러리 전시 ▲ 마을지도에서 만나는 고정촬영지 세 가지로 구성되었다.
청소년들의 아카이브 활동이 가지는 순수한 가치를 전문 포토디렉터와 바나나 롱 갤러리 소속 Banana CONtemporary 인정을 받아 K’FOTO 부산국제사진페어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전시는 국내외 유명한 작가들이 참여해 청소년들의 전시참여 의미가 더 크게 다가온다.
K’FOTO 부산국제사진페어 2016에 참여하는 김효진(사진속 숨쉬는 마을, 활동 3년차)은 ‘그동안 청소년의 시선으로 마을변화를 기록했던 풍경들을 부산에서 개최하는 국제사진페어에 특별전시로 참여하고 진행하는 것이 큰 경험이 될 것’ 이라고 말했으며, 함께 참여하는 성열민(사진속 숨쉬는 마을, 활동 2년차)은 ‘청소년들도 국제사진페어라는 큰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고 신기하다.’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하는 Banana CONtemporary 최누리 팀장은 ‘청소년들이 찍는 사진으로 무엇을 할 수 있고, 그 의미가 무엇인지를 사진전시회를 통해 더 자세히 알려줌으로 단순한 봉사활동이 아닌 청소년활동의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나아가 청소년 활동의 의미를 알림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이 즐겁게 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또한 일회적인 전시 뿐 만 아니라 청소년 활동의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한국청소년재단-홍은청소년문화의집과 Banana CONtemporary 그리고 예술인 김시우 작가가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하기로 약속하였다.
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