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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행복하우스 사업으로 잇단 결실

관리자 기자  2016.08.28 23: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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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의자)와 신촌동 주민센터(동장 염봉선)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집수리 사업, 일명 신촌 행복하우스가 잇단 결실을 맺고 있다.

이 사업을 위해 201512월부터 20161월까지 복지동장과 복지통장이 저소득 취약가구에 대한 전수 방문을 실시했다.

이들은 수도관이 얼거나 난방기기가 고장 난 곳 등, 가구별로 희망하는 서비스가 다르다는 것을 파악했다.

신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지도자협의체, 자율방재단 위원들이 재능기부로 한 홀몸어르신 세대의 지붕, 천장, 소화장비 등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보일러와 샤워기를 교체했다.

올해 6월에는 공적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세대를 발굴해 집수리와 대청소를 실시했다.

관리가 되지 않아 수목이 우거지고 폐허처럼 변한 쓰레기집을 위해 신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자율방재단, 새마을지도자협의체, 적십자봉사단, 통장협의회 회원과 신촌장로교회 교인들이 봉사에 나섰다.

이들은 변기 교체 및 수도 연결, 수목제거, 방역, 대청소를 진행하고 의류, TV, 생필품 (반찬, 세면도구, 생수 등)을 지원했다.

신촌동 주민센터는 복지동장과 복지통장이 매일 순찰을 돌며, 동네 어르신 세대와 저소득가정을 한 집 한 집 방문하다 보면, 보일러와 세탁기 작동법과 고장난 전자제품 교체 등 작은 것에서부터 집수리 같은 큰 부분까지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렇게 발굴한 가정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직능단체가 협력해 필요한 서비스를 즉시 제공하는 게 신촌 행복하우스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신촌동 주민센터 앞으로도 꼼꼼하고 반복된 가정방문과 상담을 통해, 발굴된 분들이 꼭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