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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좌2동 이팝꽃향기 작은도서관 개관

컨테이너를 이용해 편안한 독서 공간으로

관리자 기자  2016.07.26 14: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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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좌2동 증산2교옆 불광천변에 ‘이팝꽃향기 작은도서관’이 지난 21일 개관식을 가졌다.
문석진 구청장과 김호진 의장을 비롯 박상홍 운영위원장, 김용일 재건위원장등 내외빈과 구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팝꽃향기 작은도서관’의 개관식을 축하하며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주민의 독서공간이 마련되어 매우 기쁘다며 모두 함께 기쁨을 나눴다.
‘이팝꽃향기 작은도서관’은 서대문구 관내 13번째 공립 작은도서관으로 컨테이너를 이용해 만들어진 18㎡ 면적의 공간이지만, 유아, 어린이, 성인을 위한 1,300여 권의 책을 갖췄다. 또 도서관 실내는 신발을 벗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관내 다른 도서관에 있는 책도 상호대차서비스를 이용해 ‘이팝꽃향기 작은도서관’에서 빌려볼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토요일은 오전 9시~오후 5시까지며 앞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김호진 의장은 “이 도서관은 구민과 북가좌동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 며 개관을 축하했다. 
또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도서관도 주민이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 생활 속으로 찾아가야 하며, 그 출발이 컨테이너형 모델인 이팝꽃향기 작은도서관이 돼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팝꽃향기 작은도서관’이 개관된 이곳은 해마다 5월이면 주민들이 함께모여 이팝꽃 축제를 여는 곳으로 북가좌2동뿐 아니라 서대문구의 명소로 자리매김되고 있은 곳으로 이젠 이팝꽃 향기뿐 아니라 책의 향기, 독서의 향기가 넘쳐나는 곳으로 새로운 변신을 통해 도서열람·대출 뿐만 아니라 북가좌2동 주민센터와 연계하여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해서 독서문화진흥에 기여하고 지역주민의 문화휴식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