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제21회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남녀가 함께하는 일·가정 양립, 가족행복과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집니다’란 슬로건 아래, 7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구청 6층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양성평등주간은 사회 각 영역에서 일과 가정 양립을 통한 실질적인 남녀평등을 구현하기 위해 제정된 주간이다.
구는 1년 이상 지역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며 양성평등 문화확산과 여성 권익신장 등에 공헌한 개인, 단체, 기관에게 이날 성평등상을, 또 지난달 ‘우리가 만드는 안전한 서대문‘이란 주제로 실시한 ’여성안전사업 주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가졌다.
여성학자 오한숙희 씨는 ’남녀노소, 하하호호 재미있게 사는 법’이라는 제목으로 약 2시간 동안 특강을 진행하며 서대문구립여성합창단도 축하 공연을 펼쳤다.
특히, 구청 1층 로비에서 여성안전사업 안내 전시회를 열고,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 여성전용 30분 순환운동 무료 체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양성평등주간 행사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