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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좌동 신일해피트리A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관리자 기자  2016.07.15 16: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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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북가좌동 신일해피트리아파트에 34.02kW급 태양광 발전소가 설치된다.

이는 공용부분(엘리베이터, 복도, 주차장, 노인정 조명 등) 사용 전기를 태양광 발전시설로 생산되는 전력으로 대체하기 위한 태양광 대여사업의 일환이다.

북가좌동 신일해피트리 아파트는 공동전기료 제로화를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

6천여만 원인 공사비 전액을 시공사가 선투자한다. 서울시 보조금으로 3년간 대여료를 면제받고 12년 동안 대여료를 납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태양광 발전기 설치와 이미 설치된 옥상 태양광 설비를 통해 신일해피트리아파트는 월 50여만 원 이상 공용전기료가 절감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광 대여는 세대별 평균 400kWh이상(단일계약 기준)의 전기를 사용하는 공동주택의 경우, 대여료 납부금액보다 태양광 발전시설로 생산되는 전기로 공용부분 전기 절감액이 커, 업체와 사용자 모두에게 이익을 주는 사업이다.

특히 발전시설이 아파트 철도변 방음벽 하단에 설치돼 주변 공동주택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의 홍보효과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태양광발전으로 생산한 전력을 아파트 공용전기로 사용하는 이 사업은 서대문구 에너지자립도시 실현을 위한 뜻깊은 성과라며 이를 계기로 친환경적이고 미래형 무한 에너지인 신재생에너지가 지역사회에 널리 보급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착공식은 지난달 20일 입주자대표회의와 시공사, 구청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