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대문구에서는 취업을 원하는 구민과 공공근로, 공공사회적일자리,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에게 다양한 일자리 정보와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 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청 본관 5층 은평홀에서 ‘2016. 서울시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서울시에서 주최하고 서대문구를 비롯 은평구와 마포구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청년 및 중·장년층을 고루 채용할 수 있도록 기획․편성되었으며, 당일 현장면접으로 채용 목표 인원은 230여명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층을 위한 일자리로 사무행정, 인사·총무, 마케팅, 디자인, 기술무역, 호텔리어 등과 중·장년층을 위한 일자리로 판매사원, 마을버스기사, 조리사, 인테리어시공, 판매·영업직 등을 모집했다.
그 밖에도 생산기술직, 미화원, 주차관리원, 요양보호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채용이 진행돼 때마침 쏟아지는 장맛비 속에서도 수많은 인파가 몰려 취업난의 현실을 볼수 있었다.
기업 채용관 이외에도 대한상공회의소, 노사발전재단 등 취업유관기관을 통한 간접채용으로, 120여개 업체 300여명에 대한 이력서 접수와 진로상담, 직업훈련, 중장년, 어르신 취업지원 상담 등이 진행됐다.
또한 구직자들의 구직활동 도움을 위해 이력서사진 무료촬영, 면접 메이크업 등 부대행사를 준비하여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해 구직자를 위한 최대의 여건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고용노동부 국비지원 직업훈련을 통해 취업을 연계하는 ‘취업성공패키지’와 함께 대한상공회의소, 노사발전재단 양 기관이 운영 중인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의 전문컨설턴트가 참여한 ‘중장년 일자리 알선관’에서는 고용노동부 ‘장년인턴 취업제’와 연계하여 만 50세 이상 장년층을 대상으로 1:1 맞춤 채용컨설팅 및 일자리 알선도 함께 진행돼 구직자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신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