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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여행 꿈키움 멘토링 프로그램

서대문문화회관 청소년 문화예술 등 체험교육

관리자 기자  2016.06.30 18: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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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풍노도의 시기에 서 있는 청소년들에게 진로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고 합리적인 진로 선택 능력을 길러 진로를 스스로 탐색하는 힘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 ‘문화예술여행 꿈키움 멘토링’이 지난 4월부터 6월 16일까지 매월 한차례 씩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문화예술로 진로를 이야기 하는 체험교육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부터 연말까지 이어지는 이번 진로 현장체험은 학생들과 전문적인 일에 종사하고 있는 문화예술 직업인들 사이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고 있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서대문문화회관의 이번 프로그램은 공연기획·문화예술교육·무대기술·전문 극단(로얄씨어터)이 직접 나서 제공하는 연출, 예술감독, 배우, 작가 등 각 대표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학생들에게 직업에 대한 개괄적인 소개와 전망, 직업인으로서의 자세 등 평소에 쉽게 접하기 힘든 정보들을 가감 없이 전달했다.
이번 체험교육은 일방적인 전달이 아닌 학생들과 상호 소통을 통해 학생들의 궁금증을 이끌어냄으로써 교육 참여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꿈키움 멘토링은 공연 영상제작, 무대․조명디자인, 음향콘솔 운영, 대중 문화예술 기획과정 등 새로운 시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직업군이 소개됨으로써 학생들의 관심사와 선호가 날로 다양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문화예술을 매개로 직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예술 현장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자세를 설명했으며, 분야 직업 선택을 위한 준비 방법을 알려주기도 했다.
‘꿈키움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담당자는 올 연말까지 일선 학교의 의견을 수렴하고 청소년의 진로의식 성숙 및 진로탐색 역량 강화를 통해 무단결석, 학업중단, 왕따 등 청소년 문제에 대한 예방적 대처를 지역이라는 접근성을 가지고 진행할 계획이며, ‘지역의 청소년은 지역민이 함께 기른다’는 차원에서 관내 사업장에서도 직업체험을 적극 제공하고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적극 권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연말까지 총 13개 중․고등학교 학생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