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노구를 이끌고 행사에 참석해주신 호국영웅 동지 여러분!
바쁜 가운데서도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하신 조인동 부구청장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
오늘 행사를 준비하느라 수고하신 김정철 향군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및 구청 공무원 여러분!
오늘 우리는 6.25전쟁 66주년을 맞이하여 전쟁당시 그날을 회고하면서 다시는 이땅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고 평화롭고 잘사는 대한민국이 영원하기를 기원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존경하는 호국영웅 동지 여러분!
우리는 6.25전쟁의 참화속에서 끝까지 싸워 이기고 살아남은 용사요 산증인으로서, 지난 한해도 종북세력을 규탄하고 역사의 교훈을 바로 알려 굳건한 안보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금년에도 김정은 일당은 대남 적화 야욕을 위해 어떠한 도발을 해올지 모릅니다.
이러한 중차대한 안보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우리가 피땀 흘려 지켜온 자랑스러운 조국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수호하는데 우리 호국영웅들이 선봉에 서주셔야 하겠습니다.
안보태세를 굳건히 하기 위해 국내 종북세력을 척결하는데도 우리가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우리는, 국민들의 정신적 해이로 인해 국가의 위기가 초래되지 않도록 후세들을 가르쳐야 할 것입니다.
젊은이들과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우리가 어떻게 싸워서 이 나라를 지켜왔는지, 전쟁의 참화가 무엇인지 올바르게 가르치는데 앞장섭시다.
“모든 국민이 국토방위에 자발적으로 참가하고 참가하지 않으면 안되게 하는 제도”를 마련하는데도 역점을 두어야 합니다.
국토방위에 참가하여 공로를 세운자에 대하여는 명백한 기준에 의하여 “공명정대하게 업적과 공로를 평가하여 최대로 예우하는 제도가 정착” 되도록 노력합시다.
오늘 6.25전쟁 66주년 호국안보 결의대회가 국가의 소중함을 깨닫고 누란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할 수 있었던 것은 호국영웅들의 피와 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것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밀려오는 적을 몸으로 막으며 용전분투하다 전장에서 산화하신 전우들의 명복을 빕니다.
끝으로, 바쁘신 가운데서도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에 만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구 장 회
6·25참전유공자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