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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하테크원 대학가 골목 CCTV 기증

이화스타트업 52번가 밤길 안전 위해 설치

관리자 기자  2016.06.20 02: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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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슥한 뒷골목에 CCTV를 무상 기증, 설치하는 한화테크윈(대표이사 김철교)의 ‘우리 골목길 지킴이 캠페인’ 1호 대상 지역으로 지난달 ‘이화스타트업 52번가’를 선정해 CCTV를 설치했다.
‘이화스타트업 52번가’는 이화여대가 학교 인근 골목의 빈 점포를 임차해 학생 등 청년 창업자에게 제공하는 거리로 ‘52번가’란 이름은 이화여대의 도로명 주소인 ‘이화여대길 52’에서 착안돼 붙여졌다.
이화여대는 창업공간과 마케팅 지원, 서대문구는 임대료 안정화 협약과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연계 등을 통해 이곳을 예술, 문화, 기술이 결합된 개성 있는 ‘청년창업문화 거리’로 조성하고 있다.
이 지역은 이화여대 정문과 인접해 대학생과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많지만, 밤이 되면 어둡고 인적이 뜸해져 여성안전 문제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지역이었다.
이대 앞 상인회 윤도영 총무는 “이 길이 낮에는 사람이 많다가도, 밤이 되면 음침하고 썰렁해져 도난사건이 발생하는 등 CCTV 설치가 꼭 필요했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한화테크윈이 설치한 이 CCTV는 적외선 센서를 탑재한 고성능 카메라로 야간에도 또렷하게 360도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서대문구 CCTV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365일 24시간 이뤄져 범죄 예방과 주민 생활 안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