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문동팔)은 서대문구와 함께 지난 26일 오전 10시 안산자락길에서 ‘무장애: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라는 슬로건으로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장애인과 함께하는 안산자락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연희숲속 쉼터에서 기념식과 함께 식전공연과 선포식을 가진후 총 연장 4.5km의 안산 무장애 자락길을 약 2시간30분 동안에 걸쳐 걷기대회를 실시했으며 연희숲속심터 방문자 센터를 출발한 장애인들은 숲속무대에서 점심식사를 함께 했으며 안산산악회 회귀코스까지 산행을 즐겼다.
특히 오렌지팀부터 파란색팀, 빨간색팀, 연두색팀 순으로 형형색색 티셔츠로 통일하고 각 단체별로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 ‘다섯손가락이 모여 하나의 손이 됩니다‘, ’우리끼리가 아닌 “우리 함께 해요”서대문구!‘, ’다르다? 틀리다? 다르지 말입니다.‘ 등의 피켓을 들고 안산 무장애길을 걷는 장애인에 대한 의미있는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한편, 이 행사는 장애인의 날이 있는 주를 ‘장애인식개선주간’으로 지정하여 지역주민들이 장애와 장애를 가진 이웃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대문구 노약자 장애인 누구나 걸을 수 있는 명품숲길 “ 안산자락길 ”에서 장애인식개선 가두캠페인 및 장애인식개선 관련 부스를 운영하여 장애예방 및 장애인식개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문동팔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이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소규모장애인시설, 장애인단체들과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며 장애예방 및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선서문낭독, 가두캠페인 및 장애인식개선 부스 운영, 장애 인권 그림공모전 전시 등을 통해 능동적인 참여기회 확대와 장애인식개선 효과를 증대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